1. 왜 지금 ‘알바니아’일까? 발칸반도의 서쪽에 조용히 자리한 나라, 알바니아. 아직 한국인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지만, 한 달 살이 여행자나 새로운 환경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싶은 디지털 노마드에게 지금 이 나라는 주목할 만한 선택지다. 이유는 간단하다. 무비자로 365일 체류 가능, 유럽에서는 보기 드문 저렴한 물가, 지중해와 맞닿은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 단기 체류자부터 장기 거주자까지 매력을 느낄 수밖에 없는 조건이 많다. 가장 인상적인 점은, 알바니아가 단순한 ‘여행지’가 아닌 ‘살 수 있는 유럽 국가’라는 점이다. 해변, 도시, 농촌 어디든 실제 사람들이 살아가는 공간이고, ‘외국인’이 아닌 ‘이웃’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는 다른 유럽 국가와는 분명히 다르다.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유럽이 아니..
해외여행
2025. 10. 23. 15:00